[한밤의 신곡] 지코의 이야기..잘 구워진 힙합 'Well Done'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2.13 00: 03

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자신의 인생을 노래했다.
13일 0시 공개된 지코의 신곡 '웰 던(Well Done)'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힙합곡. 지코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펼치는 동시에 힙합에 대한 그의 애착을 담았다.
'웰 던'은 지코가 앞서 발표했던 솔로곡 '터프 쿠키(Tough Cookie)'와는 다른 분위기의 곡이다. '터프 쿠키'가 강렬한 랩과 메시지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곡은 좀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지코 특유의 재치를 녹여냈다.

데뷔 후 4년간의 행적을 담은 자전적인 가사도 눈길을 끈다.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블락비로 데뷔,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만큼 좀 더 친근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지코는 그동안 블락비의 곡을 직접 작업하면서 프로듀서의 면모를 보여 온 만큼, 이번 솔로곡이 또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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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시즌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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