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 더블-더블' LG, KT 꺾고 3연승... 6강 PO -3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12 20: 53

LG가 다시 3연승을 거두며 6강 플레이오프 확정을 위해 3경기를 남겨두게 됐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서 데이본 제퍼슨(27점, 14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5-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LG는 6강 PO 진출에 3경기를 남겨두고 됐다.
반면 치열한 6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T는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엎치락 뒷치락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다. KT와 LG는 좀처럼 점수차라 벌어지지 않았다.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면서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치열하던 순간 KT는 4쿼터 4분 19초경 조성민이 3점포를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또 로드의 득점에 이어 전태풍이 개인 돌파에 이어 공격을 성공 시키며 71-67로 앞섰다.
LG가 문태종-제퍼슨의 2대2 플레이로 반격을 펼쳤지만 KT도 득점을 뽑아내며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LG는 문태종이 3점포를 터트리며 다시 경기를 팽팽하게 이끌었다.
그러나 KT는 근소하게 리드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분 22초를 남기고 로드가 김영환에 범한 파울이 U1 파울로 인정됐고, 김영환이 자유투를 성공 시키며 75-75가 됐다.
LG와 KT는 나란히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침착하게 성공 시키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또 먼저 힘을 낸 것은 LG. 김영환이 3점포를 터트리며 리드를 잡아냈다. 또 KT의 집중력이 흔들리는 사이를 놓치지 않고 양우섭이 속공을 레이업으로 마무리 하며 82-778로 달아났다. 이 상황서 KT 전창진 감독은 심판판정에 강하게 어필하며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결국 LG는 자유투로 득점에 추가한 뒤 KT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10bird@osen.co.kr
KBL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