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김영애, 차도현-신세기 이중인격 눈치챘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2.12 22: 16

‘킬미힐미’ 김영애가 지성의 다중인격을 눈치채기 시작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12회에는 신세기로, 차도현으로 두 번 서태임(김영애 분)을 만나는 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신세기는 할머니인 태임에 협박을 했던 상황. 그는 “내가 아니라 그 아이를 살렸어야 했다. 승진가를 다 그 아이에게 줄 것”이라며 으름장을 놨다. 어렸을 적 함께 있던 아이를 알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말한 것.

하지만 이후 도현 인격으로 돌아 온 그는 태임에게 “죄송하다”고 사죄하며, “어렸을 적 나 말고 다른 아이가 있었나. 가르쳐 달라”고 무릎까지 꿇었다. 태임은 도현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 챌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태임은 끝까지 “다른 아이는 없었다”며 도현에게 과거를 숨겼다. 다중인격이라는 큰 비밀을 갖고 있던 도현이지만, 점점 이 비밀이 공공연히 알려지고 있어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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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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