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이정신, 지리산 등산 중 사고 '위급'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2.12 22: 51

이정신이 등산 중 사고를 당했다.
12일 방송된 KBS '고맙다 아들아'에서는 등산 중 부상을 당하는 시우(이정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우는 재우와 함께 지리산 둘레길을 등산하고, 두 사람은 입시 실패로 비난하는 부모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재우(안재민)는 "그래도 너의 부모님은 일류 기숙학교에 스타 강사까지 붙여주지 않았냐. 감사해야한다"고 말하고, 시우는 "갑자기 상위 1% 성적을 거두는 아들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게 부모냐. 우리 부모들은 나보다 성적표에만 관심있는 사람이다"고 말하며 화를 냈다.

이후 시우는 홧김에 나무가지를 차다가 눈길에 미끄러져 비탈을 굴렀다. 재우는 놀라 부모들에게 전화를 걸고, 부모들은 설 차례를 지내다 전화를 받고 지리산에 내려간다.
'고맙다 아들아'는 대학 입시로 인한 두 가정의 서로 다른 갈등과 애환을 담은 이야기다.
bonbon@osen.co.kr
'고맙다 아들아'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