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해남으로 깜짝 등장했다.
김영철은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이재훈-이태임의 앞에 해남 복장을 하고 나타났다.
이재훈이 “새로운 선생님이냐”고 묻자 김영철은 “오늘부터 내가 해남을 시작하면서 태임이랑 같이 하는 거다”며, “나도 띠동갑이다. 태임이 86년생 호랑이 띠고 내가 74년생 호랑이”라고 말했다.

또, “고향도 울산이다. 울산이 낳은 스타들이 몇 명 있다”며 태임과 공감대를 형성해 이재훈의 부러움을 샀다. 김영철과 이태임은 척척 맞는 호흡으로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스타들이 한 번은 꼭 배우고 싶었던 가슴 속 로망들을 개인과외를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성시경, 김성령, 송가연, 정재형, 이태임, 이재훈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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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