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에당 아자르(24)와 202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첼시가 아자르를 잡는데 성공했다. 첼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자르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5년 반이다"고 발표했다. 아자르의 영입을 꾀하던 파리생제르맹(PSG)로서는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게 됐다.
아자르는 "첼시와 새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 2012년에 첼시에 입단한 후 항상 좋기만 했다. 첼시는 전폭적인 지원을 내게 해준다"며 "조세 무리뉴 감독은 나를 많이 성장시켰고, 팬들은 언제나 환상적이다. 동료들과도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 캐피탈 원 컵을 시작으로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아자르와 새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계약으로 아자르가 첼시의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을 믿는다는 것을 보여주게 됐다. 이제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돕겠다"며 "그는 이미 톱 클래스의 선수이지만 환상적인 발전속도를 보여준다. 그는 매우 어린 선수이지만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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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