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베스트 11에 맨체스터 지역을 연고로 하는 클럽의 선수들이 6명이나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가 13일(이하 한국시간) 주중에 열린 25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선정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각각 3명, 아스날이 2명, 리버풀이 1명, 헐 시티가 1명,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이 1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25라운드에서 가장 화끈한 모습을 보인 맨시티와 맨유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4-4-2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베스트 11은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와 데임 은도예(헐 시티)가 공격진을 꾸렸고, 제임스 밀너, 사미르 나스리(이상 맨시티), 메수트 외질(아스날), 앙헬 디 마리아(맨유)가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크리스 스몰링, 패트릭 맥네어(이상 맨유), 마르틴 스크르텔(리버풀), 로랑 코시엘니(아스날)이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로버트 그린(QPR)이 골키퍼로 선정됐다.
특히 2골을 넣은 스몰링과 아게로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몰링은 56점을 얻어 11명의 선수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아게로가 52점을 얻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임 은도예는 50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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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