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새 감독은 없다...램지 체제로 시즌 마무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13 06: 06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지 않고, 감독 대행을 맡고 있던 크리스 램지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무릎 수술로 해리 레드냅을 떠나보낸 QPR이 감독 대행직을 수행하고 있던 램지를 감독으로 선임해 이번 시즌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QPR이 램지를 이번 시즌 종료시까지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팀 셔우드를 비롯한 여러 감독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QPR이 전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QPR의 선택은 결국 기존 체제의 유지였다. 특히 램지 체제에서 최근 선덜랜드전에서 이겨 이번 시즌 첫 원정경기 승전보를 전한 것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램지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잉글랜드 20세 이하 대표팀을 지휘했고,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토트넘의 아카데미에서 활동하다가 합류해 레드냅 감독과 함께 QPR을 이끌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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