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깨물기 논란' 이바노비치, 사후 징계 없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13 06: 42

에버튼전에서 논란을 일으킨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가 사후 징계를 받지 않을 전망이다.
이바노비치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첼시와 에버튼전에서 집단 몸싸움에 휘말렸다. 이 과정에서 이바노비치는 에버튼의 제임스 매카시와 충돌을 일으켰다.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바노비치가 매카시에게 박치기와 깨물기를 하려고 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당시 이바노비치의 행위는 심판이 인지하지 못해 문제 없이 넘어갔다. 그러나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서 경기 후 시행하는 동영상 분석을 통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이바노비치의 징계는 없을 전망이다. FA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바노비치가 매카시와 충돌로 인한 추가적인 징계를 받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동영상 분석은 심판 출신의 3명의 패널에 의해 진행되는데,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바노비치의 징계는 없지만 첼시와 에버튼은 징계를 받는다. FA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 에버튼의 징계한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충돌을 막지 못한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첼시와 에버튼은 오는 18일 오전 3시까지 FA에 응답을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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