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족포인트 제도를 종료..유사지원금 논란 수용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2.13 08: 50

SK텔레콤이 가족포인트 제도를 종료한다고 알렸다.
SK텔레콤은 가족결합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T가족포인트’를 오는16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포인트제도 전반에 대한 법률적 이슈를 감안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단말기 구입시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는 유사 지원금에 해당될 수 있기 때문.

다만 기존에 ‘T가족포인트’를 제공받던 가입자는 오는 5월 17일까지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향후 3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9일 LG유플러스도 가입시 포인트를 단말기 결제에 사용할 수 있었던 '가족무한사랑클럽'을 "유사 지원금으로 판단될 수 있다"며 내린 미래부의 판매 중지 요청에 따라, 이를 요금할인 제도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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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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