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강태오 "이성경, 눈이 매력적..떨렸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2.13 09: 58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강태오가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의 상대역인 배우 이성경에 대해 밝혔다.
강태오는 13일 MBC를 통해 “슛 들어가고 시선을 맞추는데 눈이 매력적이더라. 눈동자가 연한 갈색에다 너무 맑았다. 떨렸다”라며 짝사랑 상대에 대한 첫 느낌을 드러냈다.  
또 그는 "제일 해 보고 싶은 캐릭터가 짝사랑하는 순정남이었다"며 "지금까지 맡았던 배역들이 까불대고 발랄한 개구쟁이 역할이어서 순진무구하면서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가슴 아픈 역할을 해 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왔다. 그만큼 기대가 되고, 책임감도 크다"고 밝혔다.  

강태오가 맡은 역인 허동구는 이솔(이성경 분)의 소꿉친구이자 이솔이 꿈을 이루도록 묵묵히 도와주는 순정남. 강태오는 "허동구를 통해 정말 순진한 이솔바라기지만 남자다운 모습 등 내 안에 내재돼 있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 오는 3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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