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테일러 로트너의 내한이 취소됐다.
영화 '트레이서' 측은 13일 "오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됐던 '트레이서'의 주연 배우 테일러 로트너의 내한이 공식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트레이서' 테일러 로트너의 내한은 구체적인 내용 협의 중 조율 실패로, 고지되었던 16일 팬미팅 행사를 포함한 일정 전체가 취소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테일러 로트너가 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상황. 특히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만 찾을 예정이었으나 결국 불발됐다.
한편, 테일러 로트너가 출연한 '트레이서'는 우연히 첫 눈에 반한 니키(마리 아브게로폴로스 분)로 인해 파쿠르 액션 팀에 속하게 된 캠(테일러 로트너 분)이 팀에서 명령한 다이아몬드를 전달하던 중 마피아와 연계된 위험에 빠지게 되고, 이후 뉴욕을 배경으로 그와 자신의 생존을 위해 벌이는 도심 익스트림 액션 영화다. 오는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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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