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지지율 부정 평가 많은데...박근혜 대통령 의중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5.02.13 15: 08

이완구 지지율
[OSEN=이슈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부적합 의견이 적합 의견을 크게 앞질렀다.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완구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41%를 기록했다. 적합하다는 의견(29%)보다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인사청문회 첫 날인 10일부터 12일까지 성인 1010명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다.

이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점,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거짓말이 드러난 점이 부정 평가가 높아진 배경으로 꼽힌다.
한편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이 39%, 부적합 의견이 20%였다.
청문회를 통해 언론 외압 녹취록 등이 공개되면서 이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16일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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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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