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바이백 조항 사용?...'신성' 모라타 복귀 고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13 15: 36

레알 마드리드가 알바로 모라타(23, 유벤투스)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1년 만에 모라타를 복귀시킬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모라타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지난해 7월 레알 마드리드서 유벤투스로 2000만 파운드(약 338억 원)의 이적료에 이적한 바 있다.
확실한 유벤투스 소속이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모라타를 복귀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계약을 체결할 때 바이백(buy back) 조항을 삽입했기 때문이다. '익스프레스'는 2500만 파운드(약 423억 원) 정도면 레알 마드리드가 모라타를 복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모라타는 스페인의 신성으로 불리던 선수다. 2010-2011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B에서 활약한 모라타는 매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2013-2014 시즌에는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활약, 프리메라리가 23경기에 투입돼 8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의 활약도 나쁘지 않다. 카를로스 테베스와 페르난도 요렌테의 존재로 많은 출전 시간은 보장받지 못했지만, 정규리그 17경기에 출전해 691분을 소화하는 동안 5골을 기록했다. 모라타의 이런 모습에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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