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경복궁 무료 입장, 설맞이 문화행사도 '풍성'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2.13 16: 12

설날 경복궁 무료 입장
[OSEN=이슈팀]설날을 맞아 경복궁, 덕수궁, 현충사 등에서 문화행사가 열린다. 19일에는 무료 입장도 가능하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등 궁궐(창덕궁 후원 제외)과 종묘, 조선왕릉을 설날인 오는 19일 하루 무료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복궁 무료 입장 뿐 아니라,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설 연휴 기간(2.18.~22.)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현충사와 칠백의총은 2013년부터 연중 상시 무료개방 중이다.
더불어 설 연휴 기간 중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에 걸쳐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며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이 외에도 덕수궁과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도 여주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칠백의총(충청남도 금산군)을 방문하면 윷놀이․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설 명절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해당 관리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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