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고백에 성공하려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로 가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프로포즈 명당이 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 실제 통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환구단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나인스 게이트 그릴에서는 매년 밸런타인데이 2주전부터 예약이 꽉 차고 있다.
나인스 게이트 그릴의 스테이크로도 유명하다. 이번 밸런타인데이에는 한우 안심과 바닷가재 구이가 들어간 밸런타인데이 특별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점심은 신선한 토마토와 고수 비네그레트, 물냉이를 곁들인 대게 샐러드, 샐러리 루트 크림 수프, 계절 야채를 곁들인 한우 안심과 바닷가재 구이, 쵸코릿 케이크,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됐다. 저녁은 크림 시금치를 곁들인 전복 구이와 멜로 골드 자몽 셔벳이 추가된다. 가격은 점심 10만 원, 저녁 15만 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나인스 게이트 그릴의 이우희 지배인은 "커플석은 15자리로 한정되어 있고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토요일인 만큼 더욱 뜨거운 인기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밸런타인데이에 와인, 초콜릿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케이크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더 메나쥬리에서는 뜨거운 사랑과 순백의 사랑을 표현한 진분홍색와 하얀색의 화이트 초콜릿 무스케이크를 판매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 따르면 하트모양의 케이크 위에 초콜릿 꽃이 피어있어 연인들의 사랑이 꽃피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밸런타인 케이크의 이름은 '플리즈…(Please…)'인데, Please 뒤에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개성있는 메시지를 담은 케이크를 선물 할 수 있다.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 무스 케이크 안에 상큼한 패션 프루트 젤리가 들어가 있다. 가격은 4만5천원(세금 포함).
베키아 에 누보에서는 연인에게 선물할 유일무이의 수입 수제 초콜릿을 만나볼 수 있다. '샤르보넬 워커(Charbonnel et Walker)'는 영국 여왕과 왕실 가족이 즐기는 초콜릿으로 유명한데, 최초의 전통적인 레시피를 그대로 존중하여 따르며 심플하면서도 부드럽고 매끄러운 초콜릿 맛을 가지고 있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트러플을 깨물면 샤르르 흘러내리는 샴페인 향이 입안에 퍼져 우아한 여성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영국의 화려한 빅토리아 전통 풍의 패키지에 하나하나 정성스레 손으로 포장된 아름다운 매듭과 럭셔리한 묶음으로 영국 여왕의 마크를 사용하는 로얄 워런트(Royal Warrant)의 영예를 지켜가고 있다.
프랑스 최고의 쇼콜라티에 프랑수아 프랄뤼(Francois Pralus)가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카리브해, 태평양 군도 등 전세계를 직접 돌아다니며 찾아낸 최고 품종의 카카오 빈으로 전 과정을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 '프랄뤼(Pralus)'는 피에르 가니에르(Pierre Gagnaire), 귀 사보이(Guy Savoy) 등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프리미엄 초콜릿이다. 가격은 2만 7000원부터(세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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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