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3주 연속 챌린저 4강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2.13 17: 04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스타 정현(19, 삼일공고)이 3주 연속 챌린저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29위 정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라운체스톤에서 열린 라운체스톤 인터내셔널 챌린저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해리 보치어(호주, 1006위)를 세트스코어 2-1(6-0, 3-6, 6-1)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 3주 연속 챌린저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1세트를 6-0으로 가볍게 따낸 정현은 2세트를 내주고도 흔들리지 않고 3세트서 6-1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지난주 호주 버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정현은 14일 준결승에서 조던 톰프슨(268위, 호주)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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