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정준하, 일할 때만큼은 최고의 매니저였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13 17: 13

혼성듀오 쿨의 이재훈이 방송인 정준하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제주도에서 날아왔다.
이재훈은 최근 과거 자신의 매니저로 활동했던 정준하가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와이스타 ‘식신로드’ 녹화에 참여했다. 워낙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 촬영장은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하고 즐거웠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재훈은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매니저를 쥐 잡듯 잡더라. 이재훈도 그랬었냐”는 시청자의 짓궂은 질문에 정준하가 억울해하자 “정준하는 엄청 꼼꼼해서 일할 때만큼은 정말 최고였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어 이재훈은 “그땐 연예인도 매니저도 모두 너무 힘들었던 때라 서로 의지하고 최선을 다했던 시절”이라며 지난날을 추억했다.
반면 맛에는 냉정한 이재훈은 정준하가 소개한 단골 맛집에서 맛집 점수를 제일 낮게 줘 정준하와 티격태격하는 등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14일 오후 12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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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타 제공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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