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강은탁, 박하나에 "예전으로 돌아가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2.13 21: 15

'압구정백야'의 강은탁이 여전히 박하나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못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 분)에게 결혼 강행이라는 초강수를 거두고 예전으로 돌아가자는 장화엄(강은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화엄은 백야에게 "사과부터 할게. 내가 성급했어"라면서 "나 있다는 거 알려주려고 일 시끄럽게 벌렸어"라고 말했다. 앞서 화엄은 백야와의 결혼을 고집하며 가족들의 속을 썩였던 상황.

이어 화엄은 "너 보니까 안심도 되고 집에 나 결혼 안한다고 이야기했고"라며 "네 의견 존중해줄게. 난 그냥 너 보면서 지금처럼 이렇게 지내는 거 만족할 테니까"라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그러니까 우리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거다"라면서 여전히 백야를 포기하지는 못했다.
이에 백야는 "싫어. 어른들 생각해봐"라고 거절했지만, 화엄은 여전히 웃으며 백야를 대했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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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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