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자신의 무능력함을 탓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이하 ’삼시세끼‘)’에서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다”라고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해진은 어묵탕을 위해 바다 낚시에 나섰지만 물고기는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 와중에 차승원은 따뜻한 죽과 토마토를 만들어와 유해진을 더욱 미안하게 만들었다.

이에 유해진은 “안사람이 잘해주는데 나는 해주는 것도 없고. 같은 남자끼리 안마를 해주기도 뭐하고. 차라리 그럴거면 나한테 막하던지. 잘해주니까 더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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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