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체육관붕괴 원인은? 설계 아니면 시스템 동바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2.13 23: 35

[OSEN=이슈팀]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와 함께 사회에 충격을 줬던 사당체육관붕괴 사건의 윤곽이 차즘 드러나기 시작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타설공사를 할 때 거푸집을 받쳐주는 시스템 동바리가 부실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면서 설계 자체의 문제였는지, 동바리 자체가 약해서 사당체육관붕괴가 일어났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당체육관붕괴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현장의 천장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로 건설근로자 등 11명이 매몰됐으나 전원 구조되면서 참사를 면했다.

사고가 발생한 구립 사당종합체육관은 동작구청이 주관해 2013년 6월 착공해 올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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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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