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이 박명수의 악마의 유혹에 넘어갔다.
13일 방송된 KBS '용감한 가족'에서는 망을 사러 나선 설현과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병수는 식품점 앞에서 콜라를 사먹자고 졸랐고, 마침 식품점 주인은 시원한 콜라를 내주며 손님들을 유혹했다.
명수 역시 콜라를 잡아 같이 온 동네 아이에게 쥐어줬고, 일부러 아이가 안 놓는 것처럼 연기하며 "아이가 얼마나 마시고 싶으면 이러겠냐"고 돈줄을 쥐고 있는 설현을 유혹했다.

돈을 잘 지키라는 심혜진의 말에 고민하던 설현은 아이의 모습을 보고 결국 콜라를 사는 것을 결정한다. 박명수는 나중에 "내가 연기한 거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설현은 "진짜냐"며 속았다고 분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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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