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 47위에 기록됐다.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가 발표한 선수 랭킹에서 기성용은 47위에 자리 잡았다. 매 라운드 종료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는 프리미어리그의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서 기성용은 지난 14라운드 43위에서 4계단이 하락했다.
지난 12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에서의 0-2 완패의 영향이다. 이날 경기서 스완지 시티는 웨스트 브로미치에 힘을 쓰지 못하고 패배했다. 기성용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하지만 팀 내 순위는 변동이 없다. 질피 시구르드손(25위)의 뒤를 이어 팀 내 2위 자리를 지켰다.

전체 미드필더 순위도 조금 내려갔다. 지난 라운드 전체 미드필더 중 20위에 올랐던 기성용은 이번 라운드에서 23위에 기록됐다.
선덜랜드전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윤석영(25)은 297위서 291위로 조금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한편 전체 1위부터 3위까지는 변동없이 에당 아자르, 디에고 코스타(이상 첼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가 지켰다. 뒤를 이어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산티아고 카솔라(아스날), 해리 케인(토트넘), 찰리 오스틴(QPR),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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