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지지율
[OSEN=이슈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부적합 의견이 적합 의견을 크게 앞질렀다. 이제 사람들의 관심은 이완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처리될까에 쏠리고 있다.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완구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41%를 기록했다. 적합하다는 의견(29%)보다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인사청문회 첫 날인 10일부터 12일까지 성인 1010명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다.

이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점,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거짓말이 드러난 점이 부정 평가가 높아진 배경으로 꼽힌다.
한편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이 39%, 부적합 의견이 20%였다.
청문회를 통해 언론 외압 녹취록 등이 공개되면서 이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16일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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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