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16강 앞둔' 반 할, "부상자 경과 지켜봐야 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14 07: 59

"부상자들의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레스턴 노스엔드 원정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16강전을 치른다.
반 할 감독은 일전을 앞두고 필 존스와 달레이 블린트, 로빈 반 페르시의 부상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캐릭은 결장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 할 감독은 최근 맨유 공식 채널인 MUTV와 인터뷰서 존스와 블린트의 회복에 관한 질문을 받고 "잘 모르겠다. 기다리며 지켜보고 있다. 존스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며 "블린트도 지켜봐야 한다. 프레스턴전은 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내 예상은 그렇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존스는 지난 12일 3-1로 승리한 번리전서 전반 5분 무릎 부상으로 절뚝거리다 교체됐다. 블린트는 공중볼 다툼에서 머리를 다친 후 하프타임이 되기 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반 할 감독은 종아리 부상으로 최근 4경기에 결장했던 캐릭에 대해서는 "차질이 있다. 부상 중 흔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기다리며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 감독은 번리전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을 기록한 반 페르시에 대해서도 "무언가 문제가 있다. 프레스턴전에 결장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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