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카바니 영입 전면 나섰다... 팔카오는 모나코 복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14 08: 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딘손 카바니(PSG)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면 기대 이하의 부진을 겪고 있는 라다멜 팔카오는 돌려 보내는 조건이다.
데일리스타는 14일(한국시간) "맨유 루이스 반 할 감독은 카바이 영입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카바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쉽지 않았다. 실현 가능성을 따진다면 쉽게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카바니 영입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 영입에 대해 관계자는 "카바니는 맨유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였다. 따라서 그를 영입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물론 정확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카바니도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카바니는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그는 나폴리에서 뛰면서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었다. 하지만 올 시즌 PSG에서 전술적인 이유로 로랑 블랑 감독과 불화설이 나오고 있다.
팔카오의 상황도 좋은편은 아니다. 팔카오는 AS모나코에서 임대(임대 후 완전 이적 가능)로 이번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부담이 크다. 만약 팔카오를 영입할 경우 4300만 파운드(약 707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고 주급도 늘어나 부담이 생긴다.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에 그치면서 기대만큼의 활약은 아니다. 따라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적설이 완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전에도 두 선수의 이적설이 나오기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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