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이 ‘삼시세끼’, ‘정글의 법칙’ 등 쟁쟁한 프로그램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시청률이 상승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7회분 시청률은 3.048%(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회분이 기록한 3.025%에 비해 0.023%P 상승한 수치며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지난주 금요일 방송된 ‘하녀들’ 5회분 시청률 2.186%에 비해 0.862%P 상승한 수치다.

그간 ‘하녀들’은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tvN ‘삼시세끼-어촌 편’과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가 모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예능프로그램으로 시청자 확보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하녀들’은 세트장 화재사고로 한 달여간의 공백이 있었는데도 시청률 2%를 돌파한 것에 이어 3%를 돌파했다. 이는 JTBC가 드라마를 기존 월, 화 편성에서 금, 토로 이동시킨 판단이 제대로 통한 것임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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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