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유성은과 B1A4의 진영이 호흡을 맞춘 곡 '작은 기다림'을 공개했다.
엠넷 측은 14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성은과 진영의 듀엣곡 '작은 기다림'과 유성은의 솔로곡 '널 사랑해'를 음원으로 발매했다.
두 곡은 지난 13일 방송된 6회 '굴레를 벗어나'에서 삽입됐다. 낙원상가 앞에서 하염없이 레이(진영 분)를 기다리던 해라(민효린 분)와 끝내 오지 못했던 아버지 생각에 힘들어하는 해라를 달려가 껴안는 레이,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세종 세 사람의 애틋한 모습이 유성은의 '널 사랑해'와 함께 펼쳐지며 감정을 끌어올렸다.

또 칠전팔기 팀이 잠적한 세종의 연락을 기다리며 걱정하는 상황에서 우리(유성은 분)가 모두의 마음을 대변하듯 부른 '작은 기다림'은 새롭게 편곡돼 진영과의 듀엣곡으로 재탄생했다. 드라마 속에서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소화 중인 유성은은 드라마에서 열창한 '말리꽃'을 발매해 시청자와 네티즌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음원을 담당하는 CJ E&M 관계자는 "유성은은 신흥 씬스틸러로 활약하며 시원하고 탄탄한 보컬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라며 "'보이스코리아' 준우승자다운 가창력과 감성표현이 극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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