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 특공대·스파이', 시청률 저조..편성 변경 악수였나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2.14 08: 33

시간대를 바꾸고 2회 연속 방송을 하는 등 파격적인 편성을 펼쳤던 KBS 2TV 금요일 오후 9시~11시 시간대 프로그램이 저조한 시청률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VJ 특공대'는 전국기준 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5.1%)보다는 소폭(0.3%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해 12월까지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던 'VJ 특공대'는 오후 8시 27분에 방송되는 자리로 시간을 옮긴 후 적게는 7%, 많게는 9%하던 시청률이 5%~6%대로 떨어졌다.

'VJ 특공대'가 방송되던 시간에 2회 연속 방송으로 편성된 '스파이'는 이날 12회와 13회가 각각 4.1%, 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인 10회, 11회 시청률(3.9%)와 비슷한 수치지만 7.9%를 기록했던 첫 방송의 수치보다 하락한 성적이라 아쉬움을 자아낸다.
편성이 바뀐 지 약 2달이 다 돼 가고 있다. 시청률의 면에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이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돌파구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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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특공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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