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31)가 리오넬 메시(28, 이상 FC 바르셀로나)와 팀 동료들을 향해 엄지를 들어 올렸다.
이니에스타는 14일(한국시간) 축구전문 사커웨이를 통해 메시를 극찬했다. 또 소속팀 동료들에게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라며 남다른 믿음을 보냈다.
이니에스타는 "메시와 함께 경기를 하는 건 매우 쉬운 일"이라며 "메시는 아직도 나를 놀라게 한다. 그가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것과, 꾸준히 성장하고 매일매일 개선하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터트렸다. 코파 델 레이(국왕컵)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서는 각 3골과 8골을 넣었다.
이니에스타는 "메시는 팀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다. 거의 아무도 할 수 없는, 아주 극소수의 이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메시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니에스타는 "내 생각에 팀 동료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라며 "이러한 생각에 대해 의심을 품은 적이 없다"고 또 다른 동료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바르셀로나(승점 53)는 올 시즌 트레블(3관왕)을 노리고 있다. 리그에선 승점 53을 기록하며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54)를 바짝 뒤쫓고 있다. UCL 무대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4강 1차전서도 비야레알을 3-1로 물리치며 결승행이 눈앞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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