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맨유서 성공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데니스 로가 라다멜 팔카오에 대한 응원을 보냈다. 로는 이미 팔카오에 대해 응원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경기력이 나오지 않자 재차 응원을 보냈다.
로는 14일(한국시간) 맨유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팔카오는 분명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아직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했다. 더욱 많은 기회를 받는다면 달라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맨유 스쿼드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앙헬 디 마리아는 정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팔카오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기대를 걸 수 있다. 골을 넣지 못하는 것이 문제지만 더 좋은 능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팔카오의 상황은 좋은편이 아니다. 올 시즌 AS모나코에서 맨유로 임대된 팔카오는 오는 4월 잔류 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에 그치고 있다.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 최근 경기에서도 로빈 반 페르시와 움직임이 겹치면서 답답한 경기력이 나타났다.
로는 "공격수라면 정확한 기회가 온다면 해결을 해야 한다. 만약 미스한다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그런 방법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분명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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