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떴다 패밀리’ 특별 출연..진이한 돕는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2.14 11: 21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방송인 김범수가 특별 출연한다.
김범수는 14일 방송되는 13회에서 준희(이정현 분)와 동석(진이한 분)을 이어주는 오작교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날 디자인 공모전으로 분주하던 준희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사기 위해 한 카페에 간다. 이 카페에서는 신윤복의 ‘미인도’와 레오나르도다빈치의 ‘모나리자’,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같은 명작들 사이에 동석이 꿈속에서 만난 여인이라며 그린 그림이 걸려있자 깜짝 놀라게 되는 것.

이때 카페사장이자 동석의 대학선배인 김범수가 등장해 “화가들한테 가장 행복했던 때는 모두 다 사랑했던 저 여자들을 그릴 때”며 “다들 그림 속 여자 만난 뒤로 좋은 일만 생기고 성공 했으니까, 행복할 수밖에 없다”라는 말을 한다.
그러다 준희가 동석이 그린 그림에 얼굴을 가져다 대자 김범수는 놀라며 둘이 천생연분임을 암시하며 동시에 “행복은 행복해 할 줄 아는 사람 것이다”라는 대사를 날린다. 이어 동석이 들어오자 김범수는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가지라”며 자리를 뜨기에 이른다.
관계자는 “밸렌타인데이에 방송되는 ‘떴다 패밀리’의 에피소드는 방송인 김범수 씨의 출연 덕분에 준희와 동석의 로맨스에도 더욱 감미롭게 진행된다”며 “이처럼 둘의 오작교로 100% 임무를 다해주신 김범수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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