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히틀러 발언.
[OSEN=이슈팀] 평소 거침없는 언사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다시 장안의 화제가 됐다. 바로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문재인 대표를 겨낭한 '히틀러 참배' 발언에 지역구를 포함한 보수단체 회원들의 거센 반발이 일어났다. 지역구 유권자들도 눈쌀을 지푸리고 있다. 이들은 정청래 의원이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했다며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12일 마포 을 지역 유권자로 구성된 '마(을) 청소대'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의원의 발언에 거센 비난을 퍼부었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 역시 지난 12일 서울 망원동에 있는 정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의원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한편 정청래 의원은 보수단체들 반발에 대해 별도의 언급이 없었다. 정청래 의원은 오는 14일 팽목항 도보행진에 참여한다고 개인 SNS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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