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오키나와 캠프 참가 45명 확정 '모건 제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2.14 15: 02

한화 이글스가 2차 캠프지 오키나와로 향할 정예 멤버 45명을 확정했다. 외국인 타자 나이저 모건은 오키나와 1군 캠프 대신 2군과 함께 다시 고치로 향한다. 
한화는 14일 오키나와 2차 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14일로 고치 1차 캠프를 마무리하는 한화는 15일부터 내달 3일까지 17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현재 일본 고치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한화는 15일 오전 마츠야마 공항을 통해 감독 및 코치 14명, 선수 45명 등 총 59명의 선수단이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당초 선수 40명에서 추가로 5명이 더해져 45명의 정예 멤버가 구성됐다. 
투수로는 안영명 구본범 이동걸 최영환 장민재 탈보트 김민우 최우석 이태양 송은범 배영수 윤규진 마일영 권혁 유먼 유창식 박정진 정민혁 허유강 정대훈 임경완 등 21명이 1차 마운드 생존경쟁을 뚫었다. 이어 송창식 양훈 조영우 정광운 김정민 등 5명이 추가 합류했다. 1군 캠프에 참가했던 김기현 조지훈 김강래는 고치에 남아 2군 캠프를 함께 한다. 포수는 정범모 박노민 지성준 3명이 오키나와로 떠난다. 

이외 내야수는 김태균 권용관 김회성 주현상 박한결 강경학 이창열 정유철, 외야수는 오윤 추승우 김경언 황선일 장운호 송주호 오준혁 채기영 등 모두 16명이 고치에서 오키나와로 간다. 정근우가 불의의 턱 골절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내야수 전현태와 조정원도 귀국해 서산 잔류 캠프로 향했다. 
1군 선수단에 앞서 이미 일본 오키나와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코치 3명, 선수 9명 총 12명의 재활조는 본진에 합류하여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이번 오키나와 전지훈련은 고친다 구장에서 실시되며 전지훈련 기간 동안 국내외 팀과 총 9번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정훈 감독이 이끄는 한화 2군도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4일 동안 일본 고치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2군 전지훈련에는 서산에서 훈련중인 2군 감독 및 코치 5명, 선수 20명과 고치에 잔류하고 있는 코치 3명, 선수 3명 등 총 3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출발하는 선수단은 오는 15일 인천국제공항(OZ176편)을 통해 일본 고치로 이동할 예정이다.  
▲ 오키나와 1군 캠프 명단
감독(1) : 김성근 
코치(13) : 김광수 쇼다 김재현 니시모토 권영호 박상열 후루쿠보 김정준 임수민 오오하시 이홍범 김회성 배민규
투수(26) : 안영명 구본범 이동걸 최영환 장민재 탈보트 김민우 최우석 이태양 송은범 배영수 윤규진 마일영 권혁 유먼 유창식 박정진 정민혁 허유강 정대훈 임경완 송창식 양훈 조영운 정광민 김정민
포수(3) : 정범모 박노민 지성준
내야수(8) : 김태균 권용관 김회성 주현상 박한결 강경학 이창열 정유철
외야수(8) : 오윤 추승우 김경언 황선일 장운호 송주호 오준혁 채기영
▲ 오키나와 재활 캠프 명단
코치(3) : 계형철 김종수 홍남일
선수(9) : 윤기호 조인성 이주호 송광민 이학준 한상훈 최진행 이용규 노수광
▲ 고치 2군 캠프 명단
감독(1) : 이정훈 
코치(8) : 정민태 신경현 아베 김세동 박재희(이상 국내 출발) 이정호 이영우 다테이시(이상 고치 잔류)
투수(10): 김광수 정재원 황재규 임석현 신정윤 신세진 임성수(이상 국내 출발) 김기현 조지훈 김강래(이상 고치 잔류)
포수(2) : 이희근 박준범(이상 국내 출발) 
내야수(5) : 윤승열 정우석 김승현 전형근 김용섭(이상 국내 출발)
외야수(7) : 고동진 박상규 김선호 윤보성 김성호 모건(이상 국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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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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