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다비치가 애잔한 감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다비치는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이문세의 '이별 이야기' 무대를 꾸몄다.
다비치는 무대에 오르기 전 "기존에는 큰 편곡이었다면 이번에는 어쿠스틱한 느낌으로 무대를 편곡했다. 아련한 느낌으로"라고 설명했다.

이날 다비치는 6개월 만에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라 다시 한 번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슬프고 애잔한 무대를 꾸미면서 다시 한 번 여성 듀오의 파워를 과시했다.
문명진은 "하늘하늘하다. 1절 내내 눈을 감고 들었다. 목소리가 정말 좋다"라고 말했고, 노브레인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故이영훈 편으로 진행, 윤민수 문명진 S 옴므 다비치 노브레인 마마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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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