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양희경, 유동근 병명 알고도 모른척 "괜찮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2.14 20: 07

'가족끼리 왜 이래' 양희경이 유동근의 병명을 알고도 모른척하며 김현주의 결혼식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 오빠 순봉(유동근 분)의 위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여 오열하는 순금(양희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금은 강심(김현주 분)의 결혼식 시작 전 양금(견미리 분)로부터 순봉의 병을 알고 충격에 빠져 사라졌었다. 화장실에 홀로 앉아 오빠 생각을 하며 눈물을 흘리던 순금은 자신을 부르는 순봉의 목소리를 듣고 급하게 그곳을 빠져나왔다.

이어 그는 "급체를 한 것 같다", "강심이 결혼식을 망칠 순 없다"고 말하며 걱정하는 오빠를 안심시켰다.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 바라보고 살아온 아버지가 3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 받고 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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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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