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쎄시봉’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쎄시봉’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쎄시봉’이 14일 오후 7시 30분, 누적 관객 수 100만 235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봉 2주차 쟁쟁한 신작들의 개봉 러시 속에서도 선전을 펼치고 있는 ‘쎄시봉’은 젊은 관객 층에게는 경험해보지 못한 ‘쎄시봉’ 문화가 선사하는 복고적인 재미와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포크 명곡의 감동을, 중 장년 관객층에게는 지나온 청춘에 대한 그리움과 그 시절 추억의 명곡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특히 부모님 세대가 젊은 시절 즐겨 듣던 음악의 감수성을 영화를 통해 자녀와 함께 공감하는 ‘소통’의 창구를 마련한 ‘쎄시봉’은 다가오는 설 연휴 극장가에서 전 세대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가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쎄시봉’은 지난 5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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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