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이 피를 토한 후 병원에 실려갔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이른 새벽 피를 토한 후 쓰러진 순봉(유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봉은 새벽에 일어나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병원에서는 아들 강재(윤박 분)이 그 소식을 듣고 기다리고 있었고, 신속히 조치를 취해 순봉은 안정을 찾게 됐다.

이어 우탁(송재희 분)이 병실에 들어왔다. 그는 "실은 어젯밤 어르신이 전화로 부탁하신 게 있다"며 순봉이 지난밤 자식들의 불효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한 사실을 알렸다.
이에 자녀들은 "아버지의 7번째 소원이 뭐냐"고 물었고, 방송은 이대로 끝이 나 다음회를 기다리게 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 바라보고 살아온 아버지가 3개월 시한부 삶을 선고 받고 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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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