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김동욱, 멍석말이 정유미 위해 무릎 꿇었다..'상황악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14 22: 19

'하녀들'의 김동욱이 정유미를 위해 무릎 꿇었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8회분에서는 은기(김동욱 분)가 매타작을 당하는 인엽(정유미 분)을 위해 무릎까지 꿇는 내용이 그려졌다.
사월(이초희 분)는 풍이(임현성 분)에게 부탁해 매타작을 시험해봤다. 어떻게 때렸을 때 덜 아픈지 시험해본 것. 이는 인엽과 단지(전소민 분)가 매타작을 당할 때 조금이라도 안아프게 하려는 것이었다.

허윤옥(이시아 분)은 은기에게 "좋은 구경이 있는데 보고 가라. 행랑에서 명석말이가 있다고 한다"라며 정의실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은기는 "당신의 정의는 오로지 인엽이 하나를 벌주는 거냐"고 했고 허윤옥은 분노했다.
인엽과 단지는 멍석말이를 했고 이를 보던 은기는 멈추라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은기는 "나 때문에 벌어지 일 벌은 내가 받겠다"고 했고 윤씨부인(전미선 분)은 끝내 "두 사람은 더 이상 이 집에서 살 수 없다. 당장 팔아 치운다. 하녀가 필요한 집들을 찾아보고 없으면 이것들을 노비시장에 넘겨라"고 말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한편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 속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빠져버린 청춘 남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조선연애사극이다. 매주 금, 토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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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녀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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