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정유미, 전소민과 씨받이로 팔려갔다 '어쩌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14 22: 39

'하녀들'의 정유미가 전소민과 씨받이로 팔려갔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8회분에서는 인엽(정유미 분)과 단지(전소민 분)가 결국 씨받이로 팔려간 내용이 그려졌다.
인엽과 단지는 각각 은기(김동욱 분), 윤서(이이경 분)과의 관계 때문에 멍석말이를 당한 후 다른 양반집으로 팔려갔다.

단지와 인엽은 다른 집으로 팔려가기 전 목욕하고 새옷까지 입었다.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윤서는 부인과 합방 후 단지를 용서해 달라는 약속을 지켜달라고 했지만 부인은 이를 모른 채 했다.
무명(오지호 분)은 단지와 인엽을 데리고 나갔고 은기는 하인 바우(양승필 분)에게 뒤쫓아 가라고 했다. 단지와 인엽은 한 양반의 집으로 팔려갔다.
이들을 산 양반은 "반드시 아들을 낳아야 할 것이다. 딸은 안쳐준다. 만일 계집을 낳을 시에는 바로 팔아 버릴 것이니 요량껏 아들을 낳아라"라고 씨받이 역할을 하라고 했다.
이에 당황한 인엽은 "뭔가 오해가 있는 모양이다"고 했고 양반은 매를 들더니 하인에게 매질을 하면서 "왜 이것들이 헛소리를 지껄이냐"고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 속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빠져버린 청춘 남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조선연애사극이다. 매주 금, 토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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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녀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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