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조건2' 현우, 봉태규 생일 손편지에 눈물 뚝뚝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2.15 00: 12

배우 현우가 선배 봉태규가 직접 쓴 생일 편지에 눈물을 뚝뚝 흘렸다.
현우는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2'에서 멤버들로부터 깜짝 생일 파티를 선물 받고 감동했다.
이어 그는 봉태규가 직접 쓴 손편지를 홀로 읽었다. 편지에는 '사실은 현우의 생일인 줄 오늘 알게 됐어. 많이 미안했다. 말로만 챙겨주고 실제론 그러지 못해 형아가 많이 미안. 이 편지로 조금은 달래졌으면 해. 그리고 현우가 형들에게 잘 배워 재영이 막 부리는 모습 보기 좋더라. 앞으로도 좋은모습 보여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다 읽은 현우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편지를 받은 것도 좋고 요새 힘든 일이 있어서 너무 많이 고맙고,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도 많고, 좋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줬다.  
한편 이날 '인간의 조건2'은 윤상현, 은지원, 허태희, 봉태규, 현우, 김재영이 멤버로 함께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물없이 살기에 도전, 최소한의 물로 생활하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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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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