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최소화 '멀티 아웃도어', 신상 출시로 여행객 공략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2.15 00: 16

최대 9일간 이어지는 황금 설 연휴 맞아 가족 여행, 야외활동 증가 예상
센터폴, 피버그린, 엠리밋 등 아웃도어 업계, 다기능, 다용도 신제품 대거 선보이며 여행객 공략
최대 9일까지 이어서 쉴 수 있는 황금 설 연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적지 않다. 최근 센터폴, 피버그린, 엠리밋, 컬럼비아 등 다수의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황금 설 연휴를 맞아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날 수 있도록 여행 짐을 최소화하는 '멀티 아웃도어' 신상품을 대거 출시해 눈길을 끈다.

▲ 이 신발 하나면 올킬
트레킹 전문 아웃도어 '센터폴(CENTER POLE)'이 올 상반기 주력 제품으로 초경량 고기능성 멀티 트레킹화 '247 라보'를 출시했다. 일명 '원빈 트레킹화'로 불리는 센터폴의 '247 라보'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아름다운 포도 농장과 그 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 여행지로 유명한 스위스 라보 지역에서 이름을 따왔다.
신발 끈 대신 다이얼을 통해 신발의 피팅감을 정교하고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Boa Closure system)을 적용했다. 일반 파이론에 비해 30% 가벼운 인젝션 파일론(IP)을 장착해 가벼우면서도 쿠셔닝과 탄력성을 강화했다.
또한 직접통기방식의 이벤트 멤브레인과 메쉬 소재를 사용해 방수와 투습, 공기 투과도 기능을 강화시켰고, 밑창에는 센터폴의 독자기술력인 CP GRIP(부틸러버)을 적용해 화강암이 많은 국내 지형에서 최적의 그립력(미끄럼 방지) 및 안정적인 보행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드컷과 로우컷 두 종류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컬러는 각각 베이지와 블루, 옐로우와 네이비 각각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미드컷이 19만 9천원, 로우컷이 18만 9000원.
▲ 개인 아웃도어 라이프에 맞게 다용도로 활용
'센터폴'은 2015 S/S 시즌 신제품 '티라노 32L' 배낭은 산행, 나들이, MT 등 개인의 아웃도어 라이프에 맞게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배낭의 상단과 하단을 분리하여 공간활용성을 높여 편의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고, 앞 지퍼 포인트로 수납성을 높였다. 배낭의 몸체와 등판을 이격시켜 통기성을 강화시켰으며, 어깨 멜빵의 스폰지를 3단 분리하여 인체와 밀착감을 극대화 시켜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허리벨트의 사이즈를 키워 착용시 완벽히 인체를 감싸주어 무게를 분산시켜 무거운 짐도 부담없이 들 수 있으며, 달링톤 메쉬를 사용한 견고한 물병 및 다용도 사이드 포켓이 있어 수납이 편리하다. 색상은 봄느낌이 물씬나는 카멜과 레드 색상 2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7만 9000원이다.
'센터폴' 관계자는 "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떠나기 전 여행 짐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센터폴에서는 최근 초경량 멀티 트레킹화, 다기능성 배낭 등 활용도가 높은 멀티 아이템을 출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방수, 발수, 투습 효과, 우수한 활동성, 세련된 디자인까지
핀란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피버그린'은 2015년 SS 시즌 주력제품으로 뛰어난 방수 기능과 활동성, 그리고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 감각을 갖춘 '퍼펙트 방수 자켓'을 선보였다.
'퍼펙트 방수 자켓'은 방수, 발수, 투습 기능의 기능성 소재와 방수지퍼를 사용하여 변덕스러운 봄철 날씨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고, 3D 입체 소매 패턴을 적용해 우수한 활동성을 자랑한다. 내구성이 우수한 탈부착형 후드가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설 연휴 여행 아웃도어룩은 물론, 일상생활의 캐주얼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 색상은 옐로우와 네이비 2가지로 선보이며, 가격은 36만 원이다.
▲ 외피와 내피 탈부착 가능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은 W/S(겨울/봄) 시즌 신상품인 하이브리드형 '3 IN 1(쓰리인원) 브릿지 재킷'을 출시했다.
엠리밋의 '3 IN 1 브릿지 재킷'은 바람막이 외피와 탈부착이 가능한 폴라플리스 내피로 구성된 쓰리인원 재킷으로 날씨와 기후에 따라 재킷을 덧입거나 내피를 벗어서 휴대하는 등 세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인 하이브리드형 제품이다.
쌀쌀한 날씨에는 폴라플리스 내피와 바람막이 재킷을 함께 입어 보온성을 높이고, 따뜻한 날에는 내피나 재킷만 단독으로 착용할 수 있어 간절기에 경제적으로 착용 가능하다. 색상은 블루, 레드, 블랙 세 가지로 구성되며, 가격은 30만 원이다.
▲ 아웃도어 활동에 따라 레이어드하는 실용만점
컬럼비아의 '브레이크 더아이스 재킷'은 내,외피가 구분되는 2 in1 재킷이다. 컬럼비아 '브레이크 더아이스 2 in 1 재킷'은 방투습이 우수한 외피와 보온성이 좋은 경량의 다운 내피로 구성되어 있어 아웃도어 활동 상황에 따라 하나 또는 레이어드로 착용, 활용하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은색점 패턴이 특징인 보온 기술 '옴니히트'가 적용되어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반사, 따뜻함을 유지해준다. 또한 방수 지퍼를 사용해 눈과 비가 오는 날씨에도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경량 다운의 내피는 구스다운이 80:20(솜털:깃털) 비율로 적용되어 보온성이 우수하며 내피 하나만 걸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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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폴, 엠리밋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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