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베저슈타디온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브레멘은 8승 5무 8패 승점 29점으로 7위에 올라섰다. 반면 승점을 얻지 못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1승 1무 9패로 3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지동원은 선발 출전해 90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지동원은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후반 25분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경기 후 독일 빌트는 지동원에게 평점 5점을 매겼다. 패배의 영향으로 인해 압둘 라만 바바, 라그나르 클라반이 평점 3점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아우크스부르크 선수 전체가 4~5점의 낮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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