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오승환(한신)이 네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15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보도에 따르면 오승환은 14일 네 번째 불펜 피칭에 나섰다.
오승환은 "그동안 피로감이 많이 쌓였던 것 같다. 지난 시즌을 소화하면 천천히 몸을 만들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며 예년보다 늦게 불펜 피칭에 돌입한 바 있다.
이날 오승환은 직구를 비롯해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포크볼 등 62개의 공을 던졌다. "공의 감촉을 확인하면서 던졌다. 앞으로 컨디션을 보면서 투구수를 늘릴 것"이라는 게 오승환의 설명.

이 신문은 "오승환의 피치가 올라왔다"며 특급 소방수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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