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김진수, 獨 언론 슈투트가르트전 평점 4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2.15 07: 00

슈투트가르트전서 풀타임을 뛴 김진수(호펜하임)가 독일 언론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호펜하임은 승점 29를 기록하며 7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18에 머무르며 탈꼴찌에 실패했다.

김진수는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이날 호펜하임이 내준 유일한 실점이 김진수로부터 시작돼 아쉬움을 남겼다. 김진수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39분 사카이 고도쿠가 페널티 박스서 때린 슈팅을 몸으로 막았다. 하지만 이 볼이 재차 박스 안으로 흘렀고, 사카이에게 리바운드 슈팅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 때문인지 독일 빌트는 경기 후 김진수에게 평점 4의 박한 평가를 줬다. 상대 팀에 5점을 받은 이가 3명이나 돼 최하 평점은 면했지만 영 개운치 않은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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