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득점포 신고...PSG는 선두 도약 실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15 07: 20

파리생제르맹(PSG)이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PSG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서 열린 2014-2015 프랑스 리그 1 25라운드 캉과 홈경기서 2-2로 비겼다. PSG는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달렸지만, 최근 2경기서 모두 비기는 바람에 13승 10무 2패(승점 49)가 돼 3위에 머물렀다. 1위 올림피크 리옹(승점 50)과 승점 차는 불과 1점으로, 선두 도약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캉은 7승 7무 11패(승점 28)로 15위에 머물렀다.
PSG의 시작은 좋았다. 경기 시작 후 2분 만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서지 오리에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캉의 골망을 흔들었다. 탄력을 받은 PSG는 전반 40분 루카스의 도움을 받은 에세키엘 라베치가 추가골을 넣어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PSG의 승리는 경기 종료 직전 물거품이 됐다. 후반 44분 에밀리아노 살라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지핀 캉은 후반 47분 에르베 바질이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캉의 추격을 막지 못한 PSG는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치며 선두 도약의 꿈에서 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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