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최종회, 유동근은 가족 곁에서 행복할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2.15 08: 24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이 가족 곁에서 행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오늘(15일) 방송될 최종회에서는 순봉(유동근 분)의 마지막 일곱 번째 소원과 함께 순봉의 운명이 공개된다.
순봉이 강재(윤박 분)의 노력에 의해 완쾌돼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질지, 아니면 결국은 가족의 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질지, 또는 제3의 반전이 이루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52회에서는 서로를 의지하며 평생을 함께 해온 절친남매 순봉과 순금(양희경 분)의 가슴 절절한 오열이 그려졌다.
순봉의 병에 대해 혼자만 모르고 있던 순금은 허양금(견미리 분)을 통해 순봉의 병을 알게 됐고, 최근 순봉에 대해 오해하고 책망했던 자신을 자책했다. 집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던 순금은 미스고(김서라 분)를 만나 순봉의 자세한 상태를 확인했다.
순봉이 암에 걸린 것이 모두 자신이 만든 짠 음식 때문이라 생각한 순금은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냉장고에 있던 김치들을 버렸고, 김치범벅이 된 순금은 “내가 오빠를 그 지경으로 만들었어. 내가 그런거라구. 불쌍한 우리 오빠”하며 절규했고, 지켜보던 가족들은 함께 가슴 아파하며 울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최종회는 15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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