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징비록', 10.5% 기록..'정도전' 잇는 대박의 등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2.15 08: 16

첫방송을 한 KBS 1TV '징비록'이 첫 방송부터 두 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 사극의 탄생을 알렸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징비록'은 전국 기준 10,5%를 기록하며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월 첫 방송한 대하드라마 '정도전'의 시청률 11.6%보다는 1.1%P 낮은 수치지만, 정통 사극으로서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눈여겨 볼 만하다.

'징비록'은 남자 60대 이상의 시청층이 가장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대구, 구미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징비록'에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국가 위기관리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가지고 있었던 류성룡(김상중 분)과 왕권에 대한 집착으로 눈이 멀어 개혁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선조(김태우 분)의 갈등이 펼쳐졌다.
goodhmh@osen.co.kr
징비록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