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슨, 스터릿지 활약에..."날 신나게 한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15 08: 27

"다니엘 스터릿지가 (부상에서) 돌아온 사실은 날 신나게 한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다니엘 스터릿지의 활약에 미소를 짓고 있다. 부상으로 5개월 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던 스터릿지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복귀전 상대였던 웨스트 햄을 상대로 득점포를 신고했고, 1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예전의 경기 감각을 되찾고 있음을 입증했다.
스터릿지가 경기 감각을 찾아가는 것은 리버풀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기분 좋은 소식이다. 호지슨 감독으로서는 다음달 열리는 리투아니아와 유로 2016 예선에서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출 수 있게 됐다. 15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호지슨 감독은 "스터릿지가 (부상에서) 돌아온 사실은 날 신나게 한다"고 밝혔다.

호지슨 감독은 "아직 스터릿지를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을 것인지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몇 주의 시간이 남았다"면서도 "하지만 난 항상 스터릿지가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매번 지켜보고 있다. 그가 더 이상 근육 부상으로 고통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 진심으로 기쁘다. 그래서 우리는 대표팀에 그를 데려올 기회를 얻었다"며 대표팀 소집의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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