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가 14일(현지시간)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싸이의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외신은 “유튜브가 2005년 2월 14일 설립된 후 10주년을 맞았다”며 현재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영상 10개를 소개했다.
1위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 이영상은 지난 2012년 7월 15일 게재된 후 현재 22억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위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는 2010년에 공개된 후 11억뷰를 기록하고 있어 1, 2위의 차이도 압도적이다.
이 외에는 LMFAO의 ‘파티 록 앤텀(Party Rock Anthem)’, 케이티 페리 ‘다크 호스(Dark Horse)’, 에미넴 ‘러브 더 웨이 유 라이(Love the Way You Lie)’, 제니퍼 로페즈 ‘온 더 플로어(On the Floor)’ 등 대부분 팝가수의 뮤직비디오가 순위에 올랐다.
싸이는 ‘강남 스타일’에 이어 지난 2013년 공개된 ‘젠틀맨’으로 10위를 기록하며 유튜브 톱10 안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외신은 “채드 헐리, 스티브 첸, 조드 카림이 2005년 2월 14일 동영상을 공유하는 사이트로 유튜브를 론칭했다. 그리고 4월 23일 ‘동물원에서(Me at the zoo)’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첫 영상을 게재했다”며, “10년이 지난 현재 10억명 이상의 네티즌이 매 분마다 300 시간 분량의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sara326@osen.co.kr
YG 제공.
